Clean Architecture - 설정 컴포넌트
in DEV on Clean Architecture, Classpath-scanning, Java-config, @component, @configuration, @enablejparepositories
지금까지 유스케이스, 웹 어댑터, 영속성 어댑터를 구현했으니 이제 이것들을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조립해야 한다.
애플리케이션이 시작될 때 클래스를 인스턴스화하고 묶기 위해 의존성 주입 메커니즘 (DI) 를 이용한다.
이 포스트에서는 이 작업들을 평범한 자바로, 스프링으로, 스프링 부트 프레임워크로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소스는 github 에 있습니다.
목차
- 1. 조립을 해야하는 이유: 설정 컴포넌트 (configuration component)
- 2.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클래스패스 스캐닝
으로 설정 컴포넌트 구현:@Component
- 3. 스프링 부트 프레임워크의
자바 컨피그
로 설정 컴포넌트 구현:@Configuration
,@EnableJpaRepositories
-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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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gradle
plugins {
id 'java'
id 'org.springframework.boot' version '3.3.2'
id 'io.spring.dependency-management' version '1.1.6'
}
group = 'com.assu.study'
version = '0.0.1-SNAPSHOT'
java {
toolchain {
languageVersion = JavaLanguageVersion.of(17)
}
}
compileJava {
sourceCompatibility = 17
targetCompatibility = 17
}
repositories {
mavenCentral()
}
dependencies {
compileOnly 'org.projectlombok:lombok'
annotationProcessor 'org.projectlombok:lombok'
implementation('org.springframework.boot:spring-boot-starter-web')
implementation 'org.springframework.boot:spring-boot-starter-validation'
implementation 'org.springframework.boot:spring-boot-starter-data-jpa'
implementation 'com.mysql:mysql-connector-j:9.0.0'
testImplementation('org.springframework.boot:spring-boot-starter-test') {
exclude group: 'junit' // excluding junit 4
}
implementation 'com.tngtech.archunit:archunit:1.3.0'
//testImplementation 'com.h2database:h2:2.3.230'
}
test {
useJUnitPlatform()
}
1. 조립을 해야하는 이유: 설정 컴포넌트 (configuration component)
유스케이스와 어댑터를 필요할 때 그냥 인스턴스화하여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는 코드의 의존성이 올바른 방향을 가리키게 하기 위해서이다.
모든 의존성은 안쪽으로, 애플리케이션의 도메인 코드 방향으로 향해야 도메인 코드가 바깥 계층의 변경으로부터 안전하다.
만일 유스케이스가 영속성 어댑터를 호출하고 스스로 인스턴스화한다면 코드 의존성이 잘못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웃고잉 포트 인터페이스를 생성한 이유이다.
유스케이스는 인터페이스만 알아야 하고, 런타임에 이 인터페이스의 구현을 제공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객체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의존성 규칙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책임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답은 바로 설정 컴포넌트 (configuration component) 이다.
아래 그림처럼 아키텍처에 대해 중립적이고 인스턴스 생성을 위해 모든 클래스에 대한 의존성을 가지는 설정 컴포넌트가 있어야 한다.
클린 아키텍처에서 설정 컴포넌트는 의존성 규칙에 정의된 대로 모든 내부 계층에 접근할 수 있는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다.
<설정 컴포넌트의 역할>
- 웹 어댑터 인스턴스 생성
- HTTP 요청이 실제로 웹 어댑터로 전달되도록 보장
- 유스케이스 인스턴스 생성
- 웹 어댑터에 유스케이스 인스턴스 제공
- 영속성 어댑터 인스턴스 생성
- 유스케이스에 영속성 어댑터 인스턴스 제공
- 영속성 어댑터가 실제로 DB 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
설정 컴포넌트는 설정 파일이나 커맨드라인 파라메터 등과 같은 설정 파라메터의 소스에도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파라메터를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에 제공하여 어떤 DB 에 접근하고 어떤 서버를 메일 전송에 사용할지 등의 행동 양식을 제어한다.
2.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클래스패스 스캐닝
으로 설정 컴포넌트 구현: @Component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이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조립한 결과물을 applicaton context
라고 한다.
application context
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모든 객체(=Bean) 를 포함한다.
스프링 프레임워크는 application context
를 구성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공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클래스패스 스캐닝에 대해 알아본다.
클래스패스 스캐닝이 동작하는 순서는 아래와 같다.
- 스프링은 클래스패스 스캐닝으로 클래스패스에서 접근 가능한 모든 클래스를 확인하여
@Component
애너테이션이 붙은 클래스를 찾음 @Component
애너테이션이 붙은 각 클래스의 객체를 생성- 이 때 클래스는 필요한 모든 필드를 인자로 받는 생성자를 가져야 함 (
@RequiredArgsConstructor
)
- 이 때 클래스는 필요한 모든 필드를 인자로 받는 생성자를 가져야 함 (
@RequiredArgsConstructor
class GetAccountBalanceService implements GetAccountBalanceQuery {
private final LoadAccountPort loadAccountPort;
// ...
}
- 스프링은 이 생성자를 찾아서 생성자의 인자로 사용된
@Component
가 붙은 클래스들을 찾은 후 이 클래스들의 인스턴스를 만들어application context
에 추가함 - 필요한 객체들이 모두 생성되면 GetAccountBalanceService 의 생성자를 호출하고 생성된 객체도 마찬가지로
application context
에 추가함
클래스패스 스캐닝 방식을 이용하면 적절한 곳에 @Component
애너테이션을 붙이고 생성자만 잘 만들어두면 된다.
스프링이 인식할 수 있는 애너테이션을 직접 만들수도 있다.
WebAdapter.java
package com.assu.study.clean_me.common;
import java.lang.annotation.*;
import org.springframework.core.annotation.AliasFor;
import org.springframework.stereotype.Component;
@Target({ElementType.TYPE})
@Retention(RetentionPolicy.RUNTIME)
@Documented
@Component
public @interface WebAdapter {
@AliasFor(annotation = Component.class)
String value() default "";
}
UseCase.java
package com.assu.study.clean_me.common;
import org.springframework.core.annotation.AliasFor;
import org.springframework.stereotype.Component;
import java.lang.annotation.*;
@Target({ElementType.TYPE})
@Retention(RetentionPolicy.RUNTIME)
@Documented
@Component
public @interface UseCase {
@AliasFor(annotation = Component.class)
String value() default "";
}
PersistenceAdapter.java
package com.assu.study.clean_me.common;
import org.springframework.core.annotation.AliasFor;
import org.springframework.stereotype.Component;
import java.lang.annotation.*;
@Target({ElementType.TYPE})
@Retention(RetentionPolicy.RUNTIME)
@Documented
@Component
public @interface PersistenceAdapter {
@AliasFor(annotation = Component.class)
String value() default "";
}
이제 @Component
대신 @UseCase
등의 애너테이션을 사용하여 유스케이스 클래스들이 애플리케이션의 일부임을 표시할 수 있다.
이 애너테이션 덕분에 코드를 보는 사람들은 아키텍처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클래스패스 스캐닝 방식의 단점>
- 프레임워크에 특화된 애너테이션을 클래스에 붙여야 함
- 강경한 클린 아키텍처파는 이런 방식이 코드를 특정 프레임워크와 결합시키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함
-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필요하다면 한 클래스에 애너테이션 하나 정도는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고, 리팩터링도 쉽게 할 수 있음
- 하지만 다른 개발자들이 사용할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라이브러리 사용자가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의존성에 엮이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됨
- 스프링 전문가가 아니라면 원인을 찾는데 수일이 걸릴 수 있는 부수 효과를 야기할 수 있음
- 클래스패스 스캐닝은 단순히 스프링에게 부모 패키지를 알려준 후 이 패키지 안에서
@Component
가 붙은 클래스를 찾으라고 지시함
- 클래스패스 스캐닝은 단순히 스프링에게 부모 패키지를 알려준 후 이 패키지 안에서
3. 스프링 부트 프레임워크의 자바 컨피그
로 설정 컴포넌트 구현: @Configuration
, @EnableJpaRepositories
이 방식에서는 application context
에 추가할 빈을 생성하는 설정 클래스를 만든다.
예를 들어 모든 영속성 어댑터들의 인스턴스 생성을 담당하는 설정 클래스는 아래와 같다.
@Configuration
@EnableJpaRepositories
class PersistenceAdapterConfiguration {
@Bean
AccountPersistenceAdapter accountPersistenceAdapter(
AccountRepository accountRepository,
ActivityRepository activityRepository,
AccountMapper accountMapper
) {
return new AccountPersistenceAdapter(
accountRepository, activityRepository, accountMapper
);
}
@Bean
AccountMapper accountMapper() {
return new AccountMapper();
}
}
@Configuration
애너테이션을 통해 이 클래스가 스프링의 클래스패스 스캐닝에서 발견해야 할 설정 클래스임을 표시한다.
따라서 사실 여전히 클래스패스 스캐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빈을 가져오는 대신 설정 클래스만 선택하여 가져온다.
빈 자체는 설정 클래스 내의 @Bean
애너테이션이 붙은 팩토리 메서드를 통해 생성된다.
위 예시에서 영속성 어댑터는 2개의 레파지토리와 1개의 매퍼를 생성자 입력으로 받는데 스프링은 이 객체들을 자동으로 팩토리 메서드에 대한 입력으로 제공한다.
그럼 스프링은 이 리포지객체들을 어디서 가져오는 걸까?
이 객체들이 다른 설정 클래스의 팩토리 메서드에서 수동으로 생성되었다면 스프링이 자동으로 팩토리 메서드의 파라메터로 제공하겠지만 위 예시에서는 @EnableJpaRepositories
애너테이션을 사용하여 스프링이 직접 생성하도록 하였다.
스프링 부트가 @EnableJpaRepositories
애너테이션을 발견하면 자동으로 모든 스프링 데이터 레파지토리 인터페이스의 구현체를 제공한다.
PersistenceAdapterConfiguration 설정 클래스를 사용하여 영속성 계층에서 필요로하는 모든 객체를 인스턴스화하는 매우 한정적인 범위의 영속성 모듈을 만들었다.
이 설정 클래스는 스프링의 클래스패스 스캐닝을 통해 자동으로 선택될 것이고, 개발자는 어떤 빈이 application context
에 등록될 지 제어할 수 있다.
이 방식에서는 클래스패스 스캐닝 방식과 달리 @Component
애너테이션을 여기저기 붙이도록 강제하지 않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스프링 프레임워크에 대한 의존성없이 유지할 수 있다.
이 방식의 문제점은 설정 클래스가 생성하는 빈(위 예시에서는 영속성 어댑터 클래스들)이 설정 클래스와 같은 패키지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빈들을 public 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가시성 제한을 위해 패키지를 모듈 경계로 사용하고 각 패키지 안에 전용 설정 클래스를 만들수는 있지만 그러면 하위 패키지를 사용할 수 없다.
이 부분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설명은 2. 접근 제한자 (Visibility Modifier) 를 참고하세요.
정리하며…
클래스패스 스캐닝은 스프링에게 패키지만 알려주면 거기서 찾은 클래스로 애플리케이션을 조립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코드의 규모가 커지면 어떤 빈이 application context
에 등록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게 되어 투명성이 낮아진다.
또한 테스트에서 application context
의 일부만 독립적으로 띄우기가 어려워진다.
자바 컨피그를 이용하여 전용 설정 컴포넌트를 만들면 애플리케이션이 변경할 이유 (SOLID 의 S인 SRP
(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 단일 책임 원칙)) 로부터 자유로워 진다.
전용 설정 컴포넌트 방식을 이용하게 되면 서로 다른 모듈로부터 독립되어 코드 상에서 손쉽게 옮겨다닐 수 있는 응집도가 매우 높은 모듈을 만들 수 있다.
SOLID 에 대한 좀 더 상세한 내용은 2. SOLID 객체 지향 설계 원칙 을 참고하세요.
참고 사이트 & 함께 보면 좋은 사이트
본 포스트는 톰 홈버그 저자의 만들면서 배우는 클린 아키텍처을 기반으로 스터디하며 정리한 내용들입니다.